(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CJ E&M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실시간 채널을 무료로 전환한 이후 1월 한달만에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08만건, 신규회원 4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CJ E&M에 따르면 코리안클릭을 통해 티빙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3일 실시간 채널을 무료로 공개한 이후 UV(방문이 중복되지 않은 순방문자 수)는 315만명(1월 기준)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177% 증가했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지난달 23일 기준)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사용자의 67%가 20∼30대였고 여성의 비중이 79%에 달해 젊은 여성층이 티빙의 주요 사용자임을 알 수 있었다.
CJ E&M은 "실시간 TV 무료화 정책 이후 양적 성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CJ E&M은 "지난 6일 YTN, 연합뉴스TV등 보도채널을 포함한 4개 채널을 추가했다"며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채널 추가, 서비스 개선, 콘텐츠 확대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