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00개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문학 교실은 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해 희망 영역을 신청하면 강사가 찾아가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문학,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별로 강의한다.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 100개교, '중3·고3 학생을 위한 진로 인문학 교실' 100개교 등 총 200개교에서 운영된다.
강의 후에는 강사와 학생들이 인간의 품격, 창의성, 인성, 도덕성 등 인문학적 가치, 인문학의 미래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도 교육청은 입시 후 교육과정 취약 시기에 있는 중학교 40개교와 고등학교 60개교에 진로 인문학 교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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