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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토론토 랩터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02-101, 1점 차로 이겼다.
66-82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디트로이트는 스탠리 존슨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8분 33초를 남기고 존슨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아넣으며 78-88로 따라잡았고, 4쿼터 3분 16초를 남기고 앤드리 드러먼드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94-97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동점을 만들 수 있었던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의 3점슛 시도가 불발된 뒤 토론토에 실점하며 94-99가 됐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4쿼터 47초를 남기고 콜드웰-포프의 미들슛으로 99-101로 끝까지 추격했다.
토론토 카일 라우리의 미들슛이 들어가지 않은 뒤 디트로이트는 콜드웰-포프가 3점슛을 적중하며 4쿼터 13초를 남기고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지켜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미 버틀러와 드웨인 웨이드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진 시카고 불스에 117-89로 이겼고, 뉴욕 닉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4-90으로 꺾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8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디마커스 커즌스의 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05-99로 격파, 3연승을 달렸다.
◇ 13일 전적
미네소타 117-89 시카고
뉴욕 94-90 샌안토니오
디트로이트 102-101 토론토
새크라멘토 105-99 뉴올리언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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