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3일 오후 1시 17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 IC 인근 화훼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면적 650여㎡의 주거용과 창고용 비닐하우스 6개 동이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원 4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50여 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비닐하우스와 고속도로는 불과 10여m 떨어진 거리였으나,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어 도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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