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가 13일 헌혈증 1천4장을 구미시에 기부했다.
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부사장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천사 기부를 의미하는 1천4장의 헌혈증을 김중권 구미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나 저소득·취약계층 환우 등 긴급 수혈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스마트시티는 혈액 부족상황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매 분기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는 연평균 1천700여명이다.
헌혈증이 필요한 지역민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블로그(www.samsungsmartcity.com)에서 신청한 후 삼성 임직원의 기부 헌혈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오는 23∼24일 사내에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한다.
심 부사장은 "헌혈증이 긴급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삼성전자 임직원은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내 혈액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