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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3일 "핵·미사일 도발 망상을 버리지 못하면 북한 정권은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이천의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적 지도부 제거 등 KMPR(대량응징보복) 작전수행 부대인 특수작전항공단 창설도 앞둔 만큼 타격 및 전력 투사의 핵심 전력으로서 적에게 공포와 고통을 안겨줄 수 있도록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빈틈없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태세를 유지해 '아파치 가디언(Guardian)'이라는 이름처럼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진정한 '수호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현존 최강 공격헬기인 아파치 가디언(AH-64E) 전력화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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