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 154만명 9.2%↑…목포항 가장 많아

입력 2017-02-13 15:51  

작년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 154만명 9.2%↑…목포항 가장 많아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배를 타고 전남과 제주를 오간 인원이 전년보다 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제주, 제주∼전남 뱃길 이용자는 모두 154만명으로 전년(141만명)보다 13만명가량 늘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급감한 제주 뱃길 이용자 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전남 5곳에서 항로를 확보하고 2시간 이내 제주까지 도달하는 쾌속선 취항 등으로 운항시간을 단축한 결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항로별 이용객은 목포항이 68만명(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도항 53만명(34%), 여수신항 14만명(9%), 고흥 녹동항 11만명(8%), 해남 우수영항 8만명(5%)이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배를 타고 제주로 가는 시간이 가장 짧고 해양경관도 뛰어나 경쟁력이 있다"며 "연안여객선 안팎 환경을 개선해 뱃길 이용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제주 배편은 5개 노선 8척이 1일 6회 운항 중이다. 2015년 10월 중단된 장흥 노력항∼제주 성산포 뱃길도 오는 8월께 재취항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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