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확한 원인 파악 중"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이 13일 오후 3시35분부터 10분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이 실시간으로 연동되지 않거나 메시지 입력 후 발송까지 10초 이상 걸리는 등 평소와 달리 메신저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는 '카카오톡 오류'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카카오[035720]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에게서 메시지 송·수신 지연 현상이 있어서 긴급 점검했고, 금세 정상화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부근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트래픽(이용량)이 갑자기 늘어 2시간 이상 메시지 송·수신, 로그인 등이 모두 멈추는 장애를 나타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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