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여중 학생들 '모두가 저자 되기' 알찬 결실

입력 2017-02-13 15:56  

철원 김화여중 학생들 '모두가 저자 되기' 알찬 결실

소설 모음집·시집 각 1권, 개인 도서 12권 출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철원 김화여중 학생들의 '모두가 저자 되기' 프로젝트가 알찬 결실을 보고 있다.

철원 김화여중은 지난해 1, 2학년 방과 후 학교 책 쓰기 반 학생들 30여 명의 작품을 모아 '방과 후 상상모임'과 '방과 후 학교 작은 시집'을 출판했다.

또 3학년 학생 12명은 개인 도서를 펴기도 했다.


이들이 펴낸 개인 도서는 '혜윰(권예림)', '너에게(길주영·김미소)', '미학개론(김사랑)', '오덕(김지원·박민경·설유진·이지민)', 'TIME(김해인)', '2016 나에게(라벼리)', '끄적끄적(박서현)', '가온윤슬(서하영)', '윤소예(윤소예)', 어려운 나(조예영), 내 맘대로 보는 야구(홍채은), 나의 소녀시절(함다빈) 등이다.

학년 초 자신만의 주제를 정해 일 년 동안의 기록과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김화여중은 지난 9일 저자 사인회와 학교도서관 기증식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했다.

박서현 양은 "졸업하기 전 나만의 책 한 권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함다빈 양은 "내년에도 많은 후배가 '모두가 저자 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성수 교감은 "학생들이 보여준 무한한 가능성에 다시 한 번 교육자의 보람을 느낀다"며 "이 프로젝트가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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