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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재우(37·한화 이글스)가 평가전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이재우는 일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44개로 3이닝을 막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요원 6∼7명은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김성근 한화 감독이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투구였다.
이재우는 1회 야마다 데쓰토와 야마사키 고타로를 연속 삼진 처리하는 등 1, 2회를 연속 삼자 범퇴로 막았다.
2회에는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히로오카 다이시에게 솔로포를 맞아 실점했지만,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타석에서는 최윤석이 돋보였다. 8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최윤석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한 야쿠르트에 3-6으로 패했다.
하지만 주니치 드래건스에 1-18로 패한 전날(12일) 경기보다는 한결 나은 모습을 보였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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