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시작으로 이동식 안전체험 시설 확대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14일 세종교육청에서 이동식 안전체험시설인 '안전행복버스' 시승식을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로 8개 시·도 교육청을 선정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식 체험시설을 만들도록 했다.
8개 교육청 체험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이는 세종시교육청의 안전행복버스는 교육청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돌며 자동차 안전과 지진·생활안전, 화재대피, 보행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이용한 체험교육을 받으려면 세종시교육청에 활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동식 안전체험시설 외에도 여러 가지 안전 교육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종합안전체험관'이나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교육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