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외교장관 독일 G20회의서 첫 회담 가질 듯

입력 2017-02-13 21:57  

美中 외교장관 독일 G20회의서 첫 회담 가질 듯

"왕이 부장 美中정상 통화후 회의 참석 결정"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이번주 독일에서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과 별도의 회담을 갖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왕 부장은 오는 16일 독일 본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 참석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는 전화통화를 가진 이후 정해졌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왕 부장은 당초 중요한 국내 문제를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G20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리바오둥(李保東) 외교부 부부장을 대신 참석시킬 계획이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