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버스타고 전국 돌며 성묘간 빈집만 골라 턴 30대

입력 2017-02-14 07:51  

설 명절에 버스타고 전국 돌며 성묘간 빈집만 골라 턴 30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설 명절에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터미널 주변 빈집을 골라 턴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집안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임모(34)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28일 광주 서구 광천동에서 김모(70)씨의 주택을 터는 등 지난 8일까지 광주·부산·전주·정읍의 빈집에서 10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북 정읍에 사는 임씨는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범행 대상을 골랐다.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성묘를 떠난 버스터미널 주변 빈집 등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지난 8일에도 부산 해운대구에서 범행한 뒤 정읍으로 돌아오다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으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임씨의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업자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