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느티나무쉼터에 운영…간호사 등 12명 근무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염곡동 어르신 복화문화시설인 '내곡느티나무쉼터'에 '기억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운영하는 '기억키움센터'는 총면적 804㎡ 규모로 성모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센터장을 맡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12명이 근무한다.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간단한 치매선별검진부터 정밀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작년 말 문을 연 이래 하루 평균 40여명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치매군(치매진단), 경도인지장애군(정상노화와 치매 중간단계), 정상군으로 나눠 관리하며, 33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 내 '기억키움학교'는 장기요양등급 외로 분류된 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 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들 부담을 덜어준다.
서초구는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 '효도버스'를 양재역∼양재노인복지관∼내곡느티나무쉼터(기억키움센터) 구간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매 시간 무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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