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웹젠[069080]이 다수의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천500원에서 2만3천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웹젠의 목표주가를 24%나 올린 것은 다수 신작의 론칭 일정을 실적 추정치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웹젠은 작년 4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성 연구원은 "웹젠은 다수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중국에 론칭할 계획"이라며 "이들 게임이 시차를 두고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론칭 일정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1분기 말이나 2분기부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중심의 '중국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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