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4일 비츠로셀[082920]의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1만6천400원에서 1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추연환 연구원은 "비츠로셀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4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20.8%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 구성에서 이익률이 높은 유럽 쪽 가스수도검침기용 전지와 북미 쪽 고온전지 비중이 높아져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률을 냈고 4분기 원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작년보다 각각 39% 54% 늘어난 1천268억원과 247억원으로 제시하고 "주가는 과거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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