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정부통합전산센터는 632억원 규모의 '제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이달 중에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센터에서 운용하는 2만여대의 전산장비 중 노후화된 것을 새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IT업계 사정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27개 기관의 노후장비 1천430대가 폐기되고 496대가 새로 도입된다.
또 행정자치부 등 29개 기관의 82개 업무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센터는 건전한 IT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중견·중소기업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희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센터장은 "사업을 2개월 앞당겨 조기 발주한 것이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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