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위 업무보고…"위성용 정밀 정찰 안테나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부는 북한의 유사시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타격하기 위한 전자기탄(EMP탄)과 레이저무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업무자료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EMP와 레이저무기 등 26개 과제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41억원를 투입키로 했다.
이어 3축 체계 기술 개발을 위해 대북 정찰위성에 탑재할 정밀 정찰레이더(SAR·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 등 12개 신규 과제에 7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