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반납받은 金배지 돌려줘…"새롭게 거듭나겠다"

입력 2017-02-14 10:14   수정 2017-02-14 10: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명진, 반납받은 金배지 돌려줘…"새롭게 거듭나겠다"

"바른정당, 360년간 어느 당에서 국회의원 했나"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바른정당을 향해 "360년간 어느 당에서 국회의원을 했나. 이 당 이름으로 시장, 도지사를 했던 사람들 아니냐"고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비대위 회의에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바른정당 의원의 선수를 합치면 92선이라고 언급했다고 소개한 뒤 "92선이면 360년이다. 여당에 잘못이 있다면 이 사람들이 다 책임져야할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위 그들이 말하는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이 그 사람들에게 있지만, 버젓이 배지 달고 다니고 있다"며 "우리 당의 대부분인 초재선이 모든 책임을 다 덮어쓰고 국회의원 배지까지 당에 반납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국정혼란에 대해 집권여당이 책임지는 의미로 의원들의 배지를 반납받았지만 당명 개정이 이뤄진 후 이날 일신의 의미에서 배지를 다시 돌려줬다.

그는 또 "당명 개정만으로 '우리 당이 이제 변했다', '옛날 새누리당이 아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며 "당명을 개정했다고 해서 우리 당이 져야할 책임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우리가 져야 할 책임과 새로운 당으로 국민 앞에 태어나야 할 책임 두 가지 책무가 생겼다"며 "과거 잘못을 잊지 않고 뼈를 깎는 쇄신과 아픔으로 책임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절대 당명을 바꾸고 새 당명 뒤에 숨지 않겠다"면서 "절대 과거를 잊지 않게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