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논란' 울산 수입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입력 2017-02-14 10:33   수정 2017-0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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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논란' 울산 수입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일본서 수입 고래 2마리 중 1마리"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일본에서 울산으로 수입된 돌고래가 5일 만에 폐사했다.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수입된 돌고래 2마리 중 1마리가 13일 오후 폐사했다.

이들 돌고래는 8일 오전 7시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太地)정을 출발, 약 32시간 만에 울산에 도착했다.

당시 뱃길 700㎞, 육로 300㎞ 등 1천㎞를 이동했다.

남구 관계자는 "두 마리 모두 순조롭게 적응 중이었으나, 돌연 한 마리가 폐사했다"면서 "추후 경위를 파악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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