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내년부터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 추진

입력 2017-02-14 13: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울산교육청, 내년부터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 추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내년부터 울산의 중학교 3학년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전국의 다른 도시보다 낮은 무상급식 비율을 높이기 위해 '중3 무상급식'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전체 중학생 3만3천 명 중 면지역 학생, 다문화가족 자녀, 특수교육 대상자, 저소득층 등 8천 명가량(23.7%·예산 45억 원)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평균 중학생 무상급식 비율 87%보다 훨씬 낮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곳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12곳이다.

울산의 낮은 무상급식 비율은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시교육청은 우선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중학생은 63개 학교에 1만1천300여 명으로 이들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하려면 67억2천만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추산했다.

시교육청은 이 예산을 마련하려면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론 시·도교육청이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50%, 광역단체가 30%, 기초단체가 20%가량을 부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별 급식이냐, 전면 급식이냐 논쟁에서 벗어나 급식이 교육의 하나라는 관점에서 무상급식을 계속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협의해 올해 처음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