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해양문화연구원 부산센터 20일 창립

아시아퍼시픽 해양문화연구원 부산센터 20일 창립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에도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인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 지역센터가 생긴다.

부산센터는 20일 오후 4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해양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국적 카페리선사인 팬스타그룹의 김현겸 회장과 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를 공동 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부산센터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대, 부경대, 동서대, 해양사회학회 등과 함께 해양문화, 해양물류에 관한 연구와 교육,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해양체험 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주강현 APOCC 원장이 '사진으로 보는 해양 실크로드 기행'을, 김태만 교수가 '시대정신의 대전환 : 대륙형 사고에서 해양형 사고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14년 제주에서 처음 발족한 APOCC의 지역센터는 서울과 포항에도 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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