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확대…작년比 22%↑

입력 2017-02-14 15:32  

청주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확대…작년比 22%↑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청주시의 '청원생명쌀' 재배 면적이 대폭 늘어난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의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면적은 1천813㏊로, 작년보다 22%(325㏊) 증가했다.

품종별로는 추청 1천577㏊, 고시히카리 143㏊, 찹쌀 93㏊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 재배 면적은 333㏊이다.

청원·청주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로 출범하기 전 청주의 주요 쌀 재배 지역이었던 강서 1·2동과 오근장동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에 동참했다.

재배 농가도 1천247가구에서 1천685가구로 늘었다.

계약재배되는 청원생명쌀 생산량은 작년 8천900t에서 올해 1만900t으로 2천t 중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올해 청원생명쌀 병해충 방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농자재 지원에 5억1천500만원을, 소득보전 지원에 6억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쌀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는 방법은 고품질 쌀 생산 외에는 없다"며 "철저한 재배 관리와 품질검사로 전국 소비자가 인정하는 청원생명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한국표준협회가 주는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인증을 10년 연속 받았으며 작년 12월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연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