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혼조 속 삼성전자 또 하락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호텔신라[008770] 우선주가 이틀째 크게 올랐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우[008775]는 전날보다 15.05% 상승한 5만8천100원에 거래됐다. 지난 8일 3만7천원 이후 나흘만에 57.23%(2만1천100원)나 급등한 셈이다. 이날 장중에는 6만5천원까지 뛰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호텔신라우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호텔신라는 1.00% 오른 4만5천6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특검 재소환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삼성그룹주는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0% 내린 187만9천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카드[029780]도 1.53% 내렸다.
반면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2.82%, 삼성생명[032830] 0.91%, 삼성물산[028260] 0.40%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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