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하락 출발했다.
1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0% 내린 11,762.63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6% 하락한 4,885.28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으로 0.30% 떨어진 7,256.78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11% 내린 3,301.63에 거래되고 있다.
옐런 의장은 14∼15일 미국 의회 반기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한 연설과 답변을 할 예정이다.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은 향후 금리 인상 경로와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계획, 미국의 경제와 물가 상승세에 관한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영향 언급 여부, 대외 불안요인 관련 스탠스 등에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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