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 첫 평가전에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석패했다.
KIA는 일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4-6으로 졌다.
하지만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야마다 데쓰토, 네덜란드 대표 블라디미르 발렌틴 등 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한 야쿠르트와 팽팽하게 싸웠다.
선발로 등판한 김윤동은 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좌완 불펜 심동섭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였다.
타석에서는 주장 김주찬이 돋보였다. 김주찬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회 수비부터 등장한 서동욱도 2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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