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109명·9급 1천748명…장애인 184명·저소득 155명·고졸 101명
올해 신규 채용 560명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7∼9급 공무원 1천891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8명 증가한 규모다.
직급별로 7급 109명, 8급 34명, 9급 1천748명을 채용한다.
직군별로는 행정직 1천249명, 기술직 642명을 뽑는다.
올해 채용은 작년과 달리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으로 분리해 치른다. 공개경쟁으로 1천613명, 경력경쟁으로 278명을 선발한다.
공개경쟁은 3월 원서를 접수해 6월 24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경력경쟁은 7월 원서 접수, 9월 23일 필기시험을 본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력 10%인 184명, 저소득층은 9급 공채 인원 10%인 155명을 채용한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보다 훨씬 많다.
고졸자는 기술직 9급 공채 인원의 30% 수준인 101명을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110명 모집한다.
공개경쟁 시험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3∼17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 전체 신규 공무원 채용규모는 총 2천622명으로 작년 대비 560명 감소했다.
1차 채용에서 사회복지직 632명, 민간경력자·기술직군 추가 44명 채용이 진행 중이다.
3월 이후 보훈청 추천·변호사 경력 등 55명을 더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나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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