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흘만에 호남행…안희정 충청 공략, 이재명 정책행보

입력 2017-02-15 06:00   수정 2017-02-15 07:57

文, 사흘만에 호남행…안희정 충청 공략, 이재명 정책행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15일 전남 동부지역인 여수, 순천, 광양을 방문해 민생행보에 나선다.

지난 12일 전북 전주에서 '새전북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이후 사흘 만의 호남 방문이다.

문 전 대표는 오전 여수 수산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을 찾아 영호남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더불어 포럼 전남 출범식 및 탄핵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후 63빌딩에서 열리는 재경 충청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한 상황에서, 자신의 '홈 그라운드'인 충청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정책 행보를 한다.

이 시장은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기본소득 토론회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는 역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에너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hysu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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