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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대는 학과와 전공 간 벽을 허무는 융합 교육과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버럴 아츠는 인문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는 기초학문 분야를 총칭하는 용어로 흔히 특정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교육'에 대비되는 말이다.
또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이를 중요한 교과 과정으로 운영하는 대학을 뜻한다.
2014년 대전대에서 처음 시작해 이듬해 가천대로 이어졌고 올해 대구대가 이어받은 것이다.
대구대 관계자는 "2015년 2월 기초교육대학을 설립해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창의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교육 혁신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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