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실업률이 4.5%로 작년 말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부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기준 실업률은 4.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1%포인트, 전달과 비교하면 0.9%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63만7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천 명 줄었고 실업자는 7만7천 명으로 100명 늘었다.
산업별 취업 현황을 보면 전기·운수·창고·금융업 취업자 수가 21만1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4%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역시 40만8천 명으로 4.8%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8만9천 명으로 0.9% 감소했다.
반면 사업·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58만2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1%, 건설업 취업자 수는 13만5천 명으로 10.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 경제활동인구는 171만4천 명으로 작년 1월보다 8천 명 줄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25만1천 명으로 9천 명 늘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