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무소속인 전북 완주·임실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벅성일 완주군수와 이항로 진안군수는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고자 원내 제1당인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치와 행정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과 군민의 뜻을 반영해 (입당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완주·무주·진안·장수의 자치단체장 4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 됐다.
또 도내 1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은 민주당 10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3명으로 재편됐다.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행정의 달인들이 민의를 받들어 우리당에 합류함에 따라 전북발전은 물론 정권교체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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