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AXA 다이렉트는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1% 내리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장 내용의 손해율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자기차량손해는 9.1%를 인하한 것을 비롯해 전체 물적 피해에 대해서 3.5% 내렸다. 하지만 최근 의료수가의 인상을 고려해 인적 피해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4% 올렸다고 AXA 다이렉트는 설명했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다음달 12일부터 보험사의 보장 책임이 시작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AXA 다이렉트 관계자는 "디지털화를 통한 사업비 절감 노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개선된 지난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미 시행 중인 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거의 절반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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