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신풍제약 장원준 사장이 서울대 약학대학 건축과 시설확충 등에 쓰라며 10억원을 기부했다.
15일 서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선친의 뜻을 이어받은 것"이라며 "서울대 약대가 인류 건강과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 사장의 선친인 고 장용택 회장도 서울대 약대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대는 신풍제약의 기부로 조성한 20억원의 기금을 약대 시설물 건축과 신약개발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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