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도착한 태극전사 "2위 달성해 평창 붐업 일조하겠다"

입력 2017-02-15 15:18   수정 2017-02-15 15:21

삿포로 도착한 태극전사 "2위 달성해 평창 붐업 일조하겠다"

(삿포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결전지, 삿포로에 입성한 한국대표팀 김상항 선수단장이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달성해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선수단 본진을 이끌고 일본 삿포로 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단장은 "금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라며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동계스포츠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확실하게 끌 수 있을 것"이라며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확실히 띄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빙상경기연맹 회장인 김상항 단장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의 몸 상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 단장은 "승훈이가 다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아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크게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무리는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입국한 선수들은 공식 숙소인 삿포로 시내 프린스 호텔로 향했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은 개최도시 오비히로로 이동했다.

쇼트트랙(16일), 피겨스케이팅(21일) 등 다른 종목 선수들은 대회 일정에 맞춰 따로 입국할 예정이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은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한국대표팀은 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