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최근 서울대 의대에서 '제1차 미래 의과학자를 위한 진단검사의학 캠프'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설정을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회 측에 따르면 당초 모집인원이 30명으로 한정됐으나 지원자가 많아 10명을 증원한 총 4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와 실습 ▲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견학 ▲ 도전! 진단검사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석한 조우연 두루중학교 1학년 학생은 "진단검사의학과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실제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진단검사의학회 간행홍보이사를 맡은 송은영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아직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해 대중들의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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