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목포시가 15일 영국 애버딘시와 우호 협약을 맺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지 아담 애버딘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협약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신재생 에너지·해양공학·교육분야 등에 대한 교류를 약속했다.
지방자치 우수사례·유망 기업정보 공유 및 지원 등에 대한 협력도 다짐했다.
전날 목포에 도착한 조지 아담 시장은 17일까지 머물면서 목포권 주요 산업현장과 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970년대에 유전이 발견된 애버딘시는 높은 취업률과 경제성장률을 자랑하고 특히 해양플랜트, 조선업, 해양풍력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며 "인구, 경제규모 등에서 목포시와 유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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