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민주노총이 국회에 최저임금법 등 노동관련 개혁입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는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적폐청산과 개혁입법 처리의 기회"라며 5대 노동관련 법안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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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 성과연봉제·양대지침·단협시정명령 중단 결의안 ▲ 역사교과서국정화 금지법 ▲ 언론장악 방지법 ▲ 최저임금법 ▲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등이 포함됐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국회는 정치적 계산기만 두드리느라 최소한 개혁입법조차 처리하지 않고있다"며 "이번 국회에서 적폐청산 6대 과제와 노동개혁입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치고서 '민주노총 총력투쟁',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입법 쟁취하자, 등 구호를 함께 외치며 자유한국당 당사를 거쳐 국회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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