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범보수 대권주자들이 16일 '4인4색' 정책행보에 나선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안보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제하 긴급토론회를 열고 대북·안보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긴급하게 마련됐다.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같은 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국내 대표적 학원가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입시제도 간소화 및 사교육 근절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남 지사는 교육분야 대선공약으로 국민투표를 통해 사교육을 폐지하고 초·중등 교사 채용을 확대해 공교육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를 방문해 북한 인권상황을 확인하고 인권재단 출범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동대문에 있는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를 방문해 4차산업 혁명 현장을 돌아본 뒤 청년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업과 일자리 문제 등 청년세대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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