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코웨이[021240]의 영업이익이 올해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천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534억원, 1천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얼음 정수기 품질 이슈로 일시적 리콜 비용이 발생했고 수요 회복을 위해 최근까지 각종 프로모션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비용 집행은 대부분 마무리됐고, 렌탈 판매량 등 핵심 지표도 정상화되고 있다"며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5천33억원, 5천83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작년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핵심"이라며 "국내 사업은 회복되고 해외 사업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재무적 투자자가 실질적 최대주주라는 점, 현금 흐름 창출력 대비 자본 지출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고배당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주 친화 정책 강화에 기반한 기업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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