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 개학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 2015∼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의 세척·소독 관리 ▲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등이다.

작년 전국 초·중·고교에서는 총 38건의 식중독 사고가 있었다. 이 중 대부분인 28건은 두 끼 이상 급식하는 고교에서 발생했다.

식약처는 개학 전에 학교장과 영양사,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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