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휴니드[005870]가 작년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500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렸다.
윤창민 연구원은 "휴니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78% 증가한 1천459억원, 영업이익은 1천7% 늘어난 178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국내 방산부문 매출이 569% 증가했는데 이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관련 무선전송체계(HCTRS)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그동안 수익성 우려가 있던 TICN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4분기 실적에 처음 반영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휴니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20% 증가한 2천142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39억원으로 각각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TICN 프로젝트 매출액은 하반기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작년보다 22% 증가하고 해외 매출도 보잉사 치누크 헬기 관련 전자시스템 납품으로 14% 증가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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