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그룹은 15일 국내 석·박사 과정 인재 400여 명을 초청해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G[003550] 테크노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콘퍼런스는 우수한 연구개발(R&D)을 확보하고자 LG 최고 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구본무 회장은 2012년부터 6년간 빠짐없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R&D 인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만찬을 함께한 뒤 일일이 악수를 하며 구애했다.
구 회장은 "여러분처럼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서울 강서구 마곡에 들어설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에서 한껏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곡에는 'LG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 올해 하반기부터 LG 계열사 연구인력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하우시스[10867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7개사의 경영진 8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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