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둔 16일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4% 오른 191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상승세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다른 삼성그룹주는 혼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과 삼성카드[029780]는 각각 1.59%, 0.24% 올랐지만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60%, 삼성생명[032830]은 1.37%, 삼성화재[000810]는 4.20% 각각 내렸다. 최근 관심을 받던 호텔신라[008770]와 호텔신라우[008775]도 각각 1.80%, 5.6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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