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 민간투자자 재공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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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마감일은 5월 17일까지다.
창원시는 문화·관광·해양레저 중심 신도시를 개발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방향에 따라 국내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순위 30위 이내 건설회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도록 했다.
다만 개발계획을 만들 때 마리나 항만 지원시설과 공공시설 부지(10만㎡), 관광진흥법에 의한 숙박시설(호텔)이 들어가야 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4월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에 단독응모한 ㈜부영주택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주거·상업시설 규모를 놓고 창원시와 부영주택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부영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
창원시는 이번 재공모에서도 주거·상업시설 규모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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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마산항 항로 준설과정에서 나온 토사로 마산만 공유수면을 메워 만든 인공섬(64만2천㎡)에 신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인공섬 조성에만 시비와 민간자본 3천400억원이 들었다.
창원시는 매립을 끝내고 지반 안정화가 진행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2019년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현재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은 65%다.
부지조성공사가 끝나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마산해양신도시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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