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 부산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호찌민 지점 개설에 이어 하노이 사무소 마련으로 부산은행은 베트남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베트남 북부지역 시장조사를 벌인 이후 적절한 시기에 사무소를 영업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외국 금융시장 진출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며 "중국, 인도, 동남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 트라이앵글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2012년 중국 칭다오 영업점 개설을 시작으로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호찌민 및 하노이에 영업점이나 사무소를 마련했다.
지주 산하 BNK캐피탈 역시 2014년 미얀마 양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듬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라오스 비엔티안에 추가로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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