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도로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진입하는 램프를 내년 11월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137억원을 들인 이 램프는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여의교∼서울교 구간에서 서울교 남단 노들길 진출램프로 이어지는 폭 6.4m, 길이 712.6m의 연결 램프다.
이를 위해 올림픽대로 1차로는 980m 옮기고, 서울교 남단 노들길 램프 1차로는 131.8m 확장한다.
램프가 설치되면 여의상류IC 인근 차량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여의상류IC까지 평균 통행속도는 현재 시속 43.3㎞에서 54.1㎞로 빨리질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여의교 구간을 왕복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 육교를 신설하는 등 여의도 일대 도로망도 확충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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