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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27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38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41회), 1967-1968시즌 윌트 체임벌린(31회)의 한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초반 2-16으로 뒤졌으나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2쿼터 종료 직전 웨스트브룩의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62-60으로 역전한 뒤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웨스트브룩은 3쿼터 7분을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결국 116-105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09-86으로 꺾고, 47승 9패로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했다.
직전 경기에서 발뒤꿈치 부상으로 결장했던 클레이 톰프슨은 35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16일 전적
클리블랜드 113-104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107-79 올랜도
보스턴 116-108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98-91 댈러스
밀워키 129-125 브루클린
토론토 90-85 샬럿
마이애미 117-109 휴스턴
뉴올리언스 95-91 멤피스
미네소타 112-99 덴버
피닉스 137-101 LA 레이커스
유타 111-88 포틀랜드
오클라호마시티 116-105 뉴욕
골든스테이트 109-86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99-84 애틀랜타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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