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이륜차 338대 민간 보급…대당 250만원 지원

제주도, 전기이륜차 338대 민간 보급…대당 250만원 지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2017년도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공모 사업을 선착순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오염의 또다른 주범인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보급 대수는 지난해 50대의 7배 수준인 338대다.

차종은 쌔엠파트너의 썬바이크와 삼륜 스타바이크, 그린모빌리티의 벨렌시아와 삼륜 모쯔 트럭(M0tz Truck), 에코카의 루체 등 5종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저 40.3㎞에서 최대 47.3㎞이고, 배터리 보증기간은 1년이다.

대당 보조금은 250만원으로 동일하고, 자부담은 최저 140만원에서 최대 395만원이다.

제주에 주소를 둔 도민이나 법인(기업)이면 누구나 도내 지정 판매처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

구비 서류는 구매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개인), 사업자등록증(법인) 등이다.

강영돈 제주도 전략산업과장은 "지난해에는 썬바이크 1종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 4종이 추가됐다"며 "선착순 접수이므로 보급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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