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입력 2017-02-16 18:21   수정 2017-02-16 18:50

S&P,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6일 포스코[005490]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S&P는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 우수한 운영 효율, 역내 공급과잉 완화를 바탕으로 차츰 영업실적을 개선해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을 경쟁업체보다 높은 2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또 포스코가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순유입 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을 만들어내고 차입금을 꾸준히 줄여 2년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을 2.5∼3.0배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재무위험도에 대한 평가도 '상당한(significant)'에서 '보통(intermediate)' 수준으로 조정했다.

S&P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 역시 "올해는 비용절감 노력을 강화해 전년 대비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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