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차태현이 17일 밤 11시20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차태현은 자리를 비운 한혜진을 대신해 신동엽, 서장훈과 MC 호흡을 맞춘다.
사전 녹화에서 차태현이 "첫사랑과 결혼해 1남2녀를 뒀다"고 말하자, 출연진의 어머니들은 "진실한 사람이네", "모범생이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곧이어 신동엽과 서장훈이 '박수홍에게 유흥을 가르쳐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라는 등의 폭로를 시작하자 어머니들의 추궁이 이어져 스튜디오에서 폭소가 터졌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차태현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대방출하고,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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